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지난 22일 교직원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유치원아 및 1~6학년 학생과 전 교직원이 참가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학생들은 지진 등의 재난위험경보가 울렸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동영상과 대처요령 자료 등을 이용해 사전안전교육을 받았다. 또 자체 방송시설을 이용한 지진경보 발령을 통해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을 실습했다.이번 안전교육은 이달 연이어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지진발생시 상황별 대처요령을 몸소 익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김진욱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훈련이 아닌 실전처럼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과 대피방법, 실제 대피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언제라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