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4일 도시민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교육생을 초청해 귀농·귀촌의 최적지 의성을 알리기 위해 투어를 실시했다. 올해 3회째 실시하는 의성 귀농투어는 미래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귀농귀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의성군은 저렴한 토지가격과 다양한 농작물재배가 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으로 인하여 지난해는 전입한 귀농인이 전국에서 4위, 경북에서 1위로 의성군이 귀농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이날 귀농 선도 농가인 다인면 산내리 김영식 가지농가와 구천면 청산리 백광현 사과농장에서 현실감 있는 생생한 귀농경험담을 듣고, 가지와 사과수확 체험 기회를 가졌다. 귀농투어 교육생들은 “최근 의성군에 귀농귀촌을 많이 한다고 들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며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하기만 했던 귀농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이번 의성 귀농투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로 교육생들을 위한 귀농투어 지원·협력과 함께 지자체 단독으로 대구광역시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으로 오는 대구·경북지역 예비 귀농인의 수요가 지대하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예비귀농인과 귀농실행자를 위한 실속 있는 귀농귀촌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