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6일 경북 최고의 친환경농업 연구시설을 갖춘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농민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농가주도형 천적곤충 생산 및 실용화과정’의 수료생 3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의 수료생 중 군위군 소속 친환경농가 9명이 중심이 돼 `천적생산연구회`를 결성했다. 연구회는 그동안 배운 천적관련 지식을 토대로 천적을 스스로 생산하고 재배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천적구입에 대한 높은 경제적 부담을 자가생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연구회는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두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천적연구팀과 협력해 생산기술을 개선한다. 대상천적으로는 총채가시응애, 지중해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및 뱅크플랜트를 우선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준구 군위군 농정과장은 “저비용으로 충분한 양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적농법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 지자체 및 대학간 상호협력해 천적 자가생산기술을 보급하게 됨으로써 경북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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