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중단된 수협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가 10년만에 재개된다. 26일 수협중앙회는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이 내달 20일까지 시험통신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으로 통신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통신국으로 지난 1966년부터 40년 간 동해 및 대화퇴 어장에서 작업하는  어선들의 안전 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수협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무선통신업무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 이관·통합했다. 이로 인해 현장 사고 대처능력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지역 어업인들은 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 재개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안전조업 지원 강화,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울릉도 무선통신업무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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