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난 2008년 5월에 지정된 후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개발계획의 변경승인과 지난 5월 실시계획이 승인된 후 현재 145만9천330㎡에 대한 토지 등의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착공하여 오는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포항융합기술 산업지구의 차질 없는 조성공사와 함께 기업투자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이후 최대 역점사업인 2개의 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공사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의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8일 1단계 산업시설용지 137만3천588㎡ 가운데 1차로 25필지 42만509㎡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라고 한다.또한 김 국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철강, 조선, 기계 등 지역관련 산업의 저성장 상황을 타개하고자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 붙였다.특히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2018년 개청을 위해 임시 진입로와 상수도시설은 내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오수처리 및 전기 공급시설은 개청시기에 맞춰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하며 토지수용과 청사건축 인허가를 병행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지역 전략사업인 타이타늄 직접 생산단지 조성 또한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포스코와 경북도, 포항시가 전략적인 T/F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포항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더불어 기업입지를 위한 환경개선과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우선 포항융합기술 산업지구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와 동시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단지 내 정주시설인 외국교육기관, 컨벤션센터 등 주요시설 사업자 유치에 나선다는 것이다.이제 전력반도체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명실공히 철강중심의 포항의 산업구조가 소재산업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의 미래 전력반도체 기업유치에 기대가 크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