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경북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사는 위축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해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141개국, 1천여 기관이 참가하고 18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로 공사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현지 여행업계 대상 홍보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도쿄박람회 일정에 이어 후쿠오카에서 여행업계 및 언론인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경북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했다.또한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활동을 통해 계절 관광 상품과 특수목적 관광 상품을 적극 알렸다.그리고 공사는 해외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증대를 위해 오는 10월 대만, 베트남 현지 홍보설명회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 등 경북관광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어 경북관광을 알리기 위해 일본 한큐여행사를 비롯해 홍콩 여행사,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경북으로 초대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웨이보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관광 SNS 홍보채널을 통해 현재 관광패턴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호남지역 여행사 관계사 대상 팸투어와 서울 및 수도권 거리홍보캠페인, 경북의 숨은 매력이 담겨진 소울스테이와 템플스테이 확대 등 국내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서울, 경기, 제주, 부산, 인천, 대전 등의 지방관광공사와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상호연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증대에 협력키로 했다.김대유 사장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 경북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