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하는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교실이 임산부와 영유아 엄마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달 11일까지 운영되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은 엄마와 아기의 건강하고 행복한 만남과 출산의 두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임산부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태교를 돕기 위해 배냇저고리 만들기와 임산부 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와 유방관리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관리법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는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자녀의 수가 1.19명으로 초저출산국이며, 특히 지난해 지역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수는 137명으로 출산율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이번 교육은 임산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모(31) 임산부는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두렵고 걱정스러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임산부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임산부의 정서함양과 출산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위한 더 많은 지원과 정보제공으로 출산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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