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지정 병·의원 35개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접종대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통상 12월~이듬해 5월) 이전인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 병·의원 또는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관내 35개소 병의원과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간은 병·의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접종일정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면역 기능이 낮은 어르신들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접종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단골 병·의원 접종을 권장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병·의원 접종이 올해 더욱 확대된 만큼, 높은 예방접종률을 기대하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