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남면 표층지하수 개발사업 현장에서 임광원 울진군수에게 고재옥 맑은물사업소장이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 임광원 울진군수가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 추진한 지방상수도 확장 근남 정수장 설치사업을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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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사업소 직원 혼연일체
행정적 사전절자 ‘충실 이행’
현장실사 평가 높은 점수 획득
5년간 385억 원 사업비 투자
58% 유수율→90%까지 향상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울진군은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노후지방상수도(노후관 현대화사업)개량사업 국비를 지원받는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현재까지 전국에는 수십 년이 지난 노후 된 상수도관에서 누수되는 수돗물이 연간 6억 9천만 톤이며, 누수로 인한 6천억 원의 손실액으로 상수도 공기업의 운영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이에 따른 상수도사업 시행자 및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돼 있어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자체 예산으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과 예산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난 3월28일 노후지방상수도 개량사업에 국고를 지원하기로 결정, 전국에 많은 지자체에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에 울진군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구축, 관망기술진단, 수도요금 현실화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했다.또한 맑은물사업소 직원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끈질긴 중앙정부의 방문은 물론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발 빠른 대처 및 자치단체장인 임광원 울진군수의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도에서 현장실사 평가 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고 지원으로 상수도 노후관을 개량해 울진군 상수도 경영의 정상화를 이루고 누수량 저감으로 용수를 확보해 수돗물 공급의 안정을 기 할 것이며, 언제든 수돗물이 나오니 느끼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수도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펌프, 밸브, 계측기 등을 설치하는 지속적인 투자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를 가져오고 수돗물의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재옥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국비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5년간 3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울진군 전체 상수관망 467km중 198km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현재 58%의 유수율을 90%까지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울진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