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지난 18일부터 중단됐던 포항∼울릉 뱃길이 5일 만에 다시 열렸다.
대저해운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는 운항 중단 5일 만인 22일 오전 9시 5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또 포항에서 울릉도 저동항을 오가는 썬라이즈호(338t·442명)도 이날 운항을 재계했다.
한편 동해안에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강한 바람과 3m∼4m 높은 파도가 일면서 뱃길이 끊겨 울릉도 주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