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특허&디자인 융합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은 종래의 외관위주의 디자인개발에서 탈피하여 R&D 개념인 기술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 시너지효과를 유발하고 디자인 개발과정 중 내부구조 설계 및 개선을 통해 특허기술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교수,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P 스타기업 아카데미정보통신(경산), 대하정공(청도)을 포함한 총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특허기술에 대한 맞춤형 조사 분석을 통해 연구기술 개발 방향제시 및 활용 전략을 수립 등 자료를 제공하고, 이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여 후보안을 제안하였으며 오는 11월경에 결과보고회를 통하여 최종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경북지역의 기업이 디자인 개발에 힘을 쏟으면서 한계를 느낀 R&D 분야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가운데 ‘특허&디자인 융합지원사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새롭다” 면서 “앞으로 기술중심의 제품디자인 개발 사업을 확대시켜 경북의 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