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인 2013년 양덕초등학교 학부모 등 주민들의 반발로 공정률 90%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던 포항시 북구 양덕동 옛 양덕승마장이 시민체육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공사가 중단됐던 실내승마장 건물 3천150㎡를 체육시설로 조성한 후 지난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이미 공모를 통해 양덕한마음체육관으로 체육관 명칭을 정하고 시민들이 유용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준다는 취지로 시범운영 기간까지 구애 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운영종목 중 탁구, 배드민턴, 스쿼시, 골프는 월요일과 수, 금요일 오전과 저녁타임에 이용이 가능하고 배드민턴은 코드당 4명 기준 6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탁구, 스쿼시, 골프는 1인 6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된다.포항시 박성대 새마을체육산업과장에 의하면 시범운영기간 동안 프로그램 및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의 목적이 있는 만큼 각종 미비점을 보완해 정식 개방에 차질 없이 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또한 화, 목요일은 지역동호회 등 대관으로 운영하게 되며 주말은 시범운영에 따른 시설점검을 위해 휴관하게 된다. 골프채와 배드민턴, 탁구라켓 등 운동장비와 실내화 일체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포항시의 슬기로운 대처로 신도시라 일컫는 양덕동 주민들 뿐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건강한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양덕한마음체육관이야 말로 시민들이 의기투합하는 한마음의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