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포항시 북구청은 온실 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황병한 북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도보로 출근,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장애인 및 유아동승차량, 긴급차량 등을 제외한 전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구청 주차장 및 주변 지역에 주차 금지하는 등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도보 출근을 권장해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진원대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일회성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친환경 운전습관(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는 등)을 생활화하여 생동감 넘치는 도시 및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도시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은 연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 민간단체를 처음 캠페인에 참여한데 이어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