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숲길(Green Way)을 열다` 사업이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날 경상북도 지역주민과 시장·군수, 중앙부처 정부3.0 관계자, 민간자문단, 서포터즈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3.0 우수시책의 발굴 및 홍보와 정부3.0의 가치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공공기관 및 23개 시군에서 제출한 대표사례 중 사전 서면심사에서 선발된 15개 사례가 열띤 경진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희망의 숲길(Green Way)을 열다` 사업은 쓰레기 투기, 우범화 등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폐철도 부지를 도심재생과 함께 시민에게 돌려주는 프로젝트다.특히, 사전 계획부터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진정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담아냈으며, 관련기관과의 수많은 회의 등 협업을 통해 추진됨에 따라 시민의 삶에 정부3.0이 고스란히 녹아든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경진대회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점식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희망의 숲길(Green Way)`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 시민들과 전문가·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소통의 새싹을 틔우고, 화합의 숲을 만듦으로서 이를 바탕으로 포항을 넘어서 경주와 울산의 폐선부지 102Km까지 녹색 행복길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종 선발되는 3개 사례(대상1, 금상2)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부3.0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사례로 출품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