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학생 동아리 1만 개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꿈 끼 1만 동아리’ 사업이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1만동아리 육성사업’은 경북교육 특색과제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인동고등학교 ‘케미스트리가’ 1만 번째 동아리로 등록하면서 1만 동아리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1만 동아리 사업은 동아리의 양적증가 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과 미래지향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특히 1만 동아리 홈페이지는 17만 명 학생이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동아리 리더가 활동내용을 탑재하고 매월 42팀의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또 매년 연말 ‘명품 동아리’ 인증과 ‘100인 릴레이 축제’ 행사 지원,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 영상을 제작하는 ‘동아리 자랑 콘테스트’등 경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신명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1만 번째 동아리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면서 “동아리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올바른 인성으로 건강한 사회인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