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시정에 대한 직접적인 시민평가를 통해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6년도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한다. 시민이 행복한 구미·고품격 고객감동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올해 구미시를 방문해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나 민원부서 방문을 통한 조사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신속성·친절성·적극성·전문성·민원시설 환경 등에 관해서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화 친절도 조사’는 모니터가 민원인을 가장해 구미시 전부서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공무원의 민원응대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남유진 시장은 “전화응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부탁드리며, 이번 설문으로 작은 소리에도 겸허히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이번 설문조사 후 수렴된 시민의견을 통한 시정참여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