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1일 종합운동장에서 마늘목장(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등)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활용 할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를 실시한다.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마늘작황이 평균작 보다 좋지 않고 재배 면적도 감소해 마늘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사료용 마늘 수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근에는 깐마늘 기계의 발달로 인해 다대기용 및 가공용 마늘 등에 하품 마늘이 사용되고 있는 등 의성마늘의 활용가치가 커지면서 사료가공용 마늘의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져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의성마늘목장의 `마늘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소비자시민의 모임 에서 매년 1년 단위로 발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증을 3년 연속(2014∼2016)을, `마늘포크`는 11년 연속(2005∼2015)으로 획득한 바 있는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입증 받고 있다.한편,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7천 두(155호)의 마늘소와 3만 두(7호)의 마늘 포크가 연간 출하되며 수도권 롯데백화점 및 롯데계열 유통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마늘계란은 30만 개/1일(7호) 생산돼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