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승주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경환·이철우·김종태·이완영·김석기·장석춘·최교일·이만희·김정재 국회의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이승률 청도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 지역 인사들과 당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백 경북도당위원장은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영남권 신공황, 사드, k2공항 이전문제 등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때 보여준 당원과 도민의 고강도 질책을 기억하겠으며 사랑받는 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을 위해 경북도당내 새로운 인프라 구축, 도당 존재감과 자신감 복원,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앞장 설 것 등을 약속했다.최경환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도당위원장 취임식이 중앙당 대표의 취임식과 맞먹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지고 정권재창출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자”며 단합을 호소했다.이철우 의원은 “새누리당 경북 국회의원 13명 전원이 18일 만찬을 하며 사드 장소가 발표되면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현 정부에서 국방부차관을 역임한 백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구미시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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