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 선율과 함께 특별한 휴식이 마련된다. 포항시립예술단(단장 박의식 부시장)은 21일 오후 4시 30분 청하면 소동리 소재 (주)인텍 특설무대에서 기업사랑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일에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을 통한 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더욱 활기찬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주)인텍의 의지와 철강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과 격려를 담고자 하는 포항시의 기업사랑 정책이 만나 이뤄졌다.이날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로 시작된다. 한수연의 독창에 이어 테너 김상권의 독창,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재즈 앙상블과 현악 앙상블이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이동원씨가 특별출연해 그의 히트곡 가을편지와 함께 이별의 노래, 향수 등을 부르며 가을의 향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박의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은 모든 포항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배달서비스를 강화해 공연예술 저변화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대상은 학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간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및 단체는 054-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