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폭우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성금 500만 원을 최근 전달했다.
포항지청, 법사랑포항지역연합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울릉도를 찾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들에게 위문품과 성금을 기증해 오고 있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지역 노인보호시설인 시온성복지원 등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동식 침대도 선물하는 등 지금까지 4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 성금을 전달했다.
포항지청 관계자는 "울릉도 추산, 통구미, 나리 마을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해 표지석을 세우는 등 울릉도와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어 이번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