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손명호(의성군청) 선수가 여섯 번의 결승전 진출 끝에 생애 처음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의성군청씨름단(단장 김주수) 손명호 선수는 2012년 천하장사대회를 포함, 다섯 차례나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장사에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백두장사를 네 차례나 지낸 장성복(양평군청)을 맞아 3-1로 승리를 거뒀다. 의성군청씨름단은 지난 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14년도 전국 최우수팀 선정에 이어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김주수(의성군수) 의성군청씨름단장은 대회에 참가해 백두장사에 등극한 손명호 선수에게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술을 마음껏 펼쳐, 씨름의 고장 의성을 더욱 빛내준 것에 대해 6만 의성군민을 대신해 축하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