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자전거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다음 달 3일까지 독도사랑 자전거 축제인 `2016 CU 어라운드코리아 포 독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축제는 10월 30일 열린다. 참여자들은 독도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셔츠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독도사랑과 독도의 날(10.25)을 알린다. 기존 자전거 레이스 행사와 다르게 정해진 출발점이 없다. 행사 당일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이 원하는 출발점에서 라이딩을 시작하면 된다. 라이딩 도중 사전에 발송된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해 인근 CU(씨유)에서 보급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가 인증된다.
CU 관계자는 "전국에 분포한 1만여 점포를 활용해 독도사랑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광범위하게 홍보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발상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전거 라이딩 앱(STRAVA)에 기록된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또 참여자 전원에게 독도사랑 티셔츠와 봉크백(음료전용 가방), CU모바일 상품권, 완주 메달 등이 주어진다. 최장거리 주행, 이색 지역, 포토제닉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사랑 자전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관계자는" 축제에 앞서 다음달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CU가맹점주, 임직원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응원단`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