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일 양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북구 관내 총 14개소 학교 교직원 20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성인에게 급증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및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를 측정하고 체성분 분석검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상담을 제공한다. 대사증후군이란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한 당대사 이상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포항시 북구 관내 대사증후군 위험군은 3천687명(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대상자 기준), 이 중 비만 위험군(BMI 25 이상)은 2천706명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도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대사증후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270-4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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