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44분과 8시32분 두차례에 걸쳐 리히터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강타한 천년고도 경주에 날이 밝으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는 첨성대의 기울기와 틈새 벌어짐 조사를 위해 13일 디지털 측정장비로 약 2시간 동안 피해를 조사했다.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실장은 "강진으로 흔들림이 있었던 것은 확인됐지만 우려할 만한 파손이나 훼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