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의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조양식)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334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38개를 구매해 의용소방대원 612명에게 보급해 의용소방대원 각 가정에 설치토록 했다. 이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단독·다세대·연립 등 신축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 주택은 내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설치 하도록 돼 있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촉진 운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부터 먼저 설치하자는 취지로 의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공동구매해 보급한 것에 따른 것이다.홍종태 의성소방서장은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아직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설치토록 대군민 홍보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조양식, 박경희 회장을 비롯해 21개대 6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안전지킴이로서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현장출동, 소방서 추진시책 업무협조, 대군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