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12일 울릉군에 폭우 피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 도서지역 16개(인천 강화군,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 등) 기초의회 의장 및 의원들로 구성된 도서협의회는 각 지역의 재해, 재난 등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등 교류를 펼치고 있다.
특히 섬 지역 발전과 애로 등에 관해서는 공동으로 관련 법안을 중앙부처, 국회에 건의하는 등 단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장정민 협의회 회장은 “한마음 한뜻이 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성금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도서협의회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섬 주민의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전국 섬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 등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출범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