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부터 2021년)(안)‘ 수립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원안위는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그 간 ‘2016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5월) 등을 통해 종합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청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에는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종합계획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의견수렴은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전문가, 환경단체, 관련 산업 종사자, 학생, 주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nssc.nsic.go.kr)에 신설된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의견수렴’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원안위는 또 온라인 의견수렴에 이어 10월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관계부처 협의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7~’21년)`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원자력이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원자력안전관리에 관한 현황과 전망, 정책목표와 기본방향, 부분별 추진과제 등이 포함돼 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