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4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실시했다.4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은 영주에 위치한 무섬마을에서 이뤄졌다. 마을 이름처럼 아름다운 강이 굽이 흐르는 무섬마을에서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마을 대부분의 가옥이 전통가옥인 무섬마을은 100년이 넘은 가옥도 즐비한 곳으로 옛 선비고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이곳에서 문화재보호활동과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범수(2학년) 학생은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건너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고택 찾기 미션활동도 유익했다”고 했다.한편, 안동영호초등학교의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은 평소 잊고 살던 지역의 문화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문화재를 아끼는 마음을 가슴 깊이 심어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