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경북연맹 성주지회와 성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추석을 맞이 결연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등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김무일 회장을 비롯 회원과 성주서 직원 20여 명이 결연청소년 엄란영 고등학생 외 14명의 가정에 총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B.B.S 성주지회는 지난 1973년 3월 청소년 야간학교를 운영, 1982년 4월 청소년 선도위원회를 구성해 불우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적인 봉사로 1984년 4월 사단법인 한국 B.B.S 경북연맹에 가입해 성주지회로 인가 받았다. 또 지난 1990년 10월에는 전국모범지회로 선정돼 중앙연맹 총재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1994년 5월 제1회 성주군민대상 향토봉사부문 단체상과 1998년 5월에 우수단체 표창장을 수상했다. 장학사업으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결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올해 상반기까지 46회에 걸쳐 865여 명에게 총 1억 8천300여만 원이 전달됐다.매년 실시하는 청소년수련대회와 결연학생 생계지원비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선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성주지회 김무일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BBS활동에 적극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일 회장은 “이번 결연자 가정방문을 성주서와 함께함에 따라 결연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에 특별찬조를 비롯 회비 전액을 결연학생들의 장학금 및 생계지원비 등에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