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초등학교 6학년 김여향 학생이 지난 8일 (재)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제6회 독도 문예대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양은 제6회 독도 문예대전에서 청소년 산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을 받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힘들게 공부하는 언니, 오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 양은 평소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 친구들을 잘 이해하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방송반, 독서활동 등 교내 크고 작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졌다기탁식에 참여한 김 양의 어머니 이종임씨는 "좋은 일로 받은 상금인 만큼 좋은 일에 뜻 깊게 쓰여 지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기금 기탁을 통해 김양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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