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제철소의 정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기능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지난 8일 열린 `외주파트너사 기능 경진대회`는 제철소 건설 이후 수십년 동안 축적된 기술 및 다양한 노하우의 세대간 원활한 계승을 장려하고, 포스코패밀리사 기술인력의 전문성 향상 및 설비고장 제로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량물 취급 △베어링 분해조립 △용단 및 전기용접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제철소 내 기계수리공장, 기술교육장 등에서 분야별로 진행된 대회에 입사 5년 이하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회사별 대표팀이 각 1팀씩 참여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정비기술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는 해광기업, 에어릭스, 화일산기, 에이스엠 등 기계정비 부문의 10개 외주파트너사가 참가했다.포항제철소는 대회를 마친 후 3종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1개사, 우수 3개사 등에 대한 제철소장 포상을 실시해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시상식에서 "설비 관리역량은 미래 원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직원 모두 꾸준히 높여나가야 한다. 직원들께서 향상시킨 기술력이 코스코의 강건한 설비성능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기능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정비작업의 품질 향상과 설비 안정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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