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는 지난 9일 일반시민 및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영천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신녕강변공원 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개최했다.지난 3월 연합회장배 대회를 거쳐 이번에 개최된 영천시장기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영천시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실력은 경북도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노령인구 및 생활체육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용적이고 알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계획·추진하고 있다.김병삼 부시장은 “경기중에 엿볼 수 있는 어르신들의 노련함과 집중력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처음으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