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와 포항남북부경찰서가 지난 9일 남구 티파니 웨딩에서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잔치를 열어 따뜻한 정을 나눴다.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문명호 포항시의장,이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김천섭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강덕 시장은 축사에서 "고향을 떠나 환경이 다른 낯선 곳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 김천섭 회장은 "우리 지역에 정착한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포항에 정착한 지 5년이 된 김 모씨는 "추석을 앞두고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에 참석할 수 있었어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북부경찰서 직원들의 축하공연과 북한이탈주민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행사에 참여한 이탈주민들은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와 남북부경찰서 준비한 푸짐한 한가위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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