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농업의 개방화 능동적 대응과 농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음식체험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10년도부터 조성한 `가나안농장` 등 8개의 농촌교육농장은 매년 수천여 명의 도시소비자 및 유치원·초·중등 학생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3천만 원을 지원, `농촌관광 팜파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 가나안농장은 1991년부터 교육농장을 시작, 한우의 사육환경과 가공에서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는 농촌체험형 농장으로 연간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산 아래 3만 평의 규모에 다양한 체험시설과 민박,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식당과 판매장을 구비하고 있다.특히 한우 2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소 먹이주기’, ‘소달구지 타기’, ‘논카약보트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농장내 식당에서 육질이 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고,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육포를 구입할 수 있다. 매년 9월 3일은 가나안농장에서 팜파티가 열리며 올해에는 파워블로거 40명과 고객가족 110여명을 초청 운영됐다. 이어 참여자들 가운데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팜파티 재능나눔 협약’을 맺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맛있는 한우등심스테이크 식사, 칵테일쇼, 마술쇼, 음악공연으로 진행해 농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선한 농산물 구매를 통한 신뢰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파티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 가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이며 앞으로 농촌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농업·농촌자원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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