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올해 일기가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서 벼 농사의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산물벼 매입에 따른 주민불편과 과잉생산으로 인한 매입중지 등 수매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따라 화원․구지 RPC와 다사농협 고령RPC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벼 전량을 매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관련, 화원·구지RPC 박경호 대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고령군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최대한 매입 하겠다"며, 매입기간은 10월 초부터 말까지 (약1개월간) 매주 월요일~토요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다만 푸른벼(청미)가 없고 이슬이 마른후 수확한 수분이 27% 이하인 산물벼만 수매 예정이며 농가가 불합격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해 출하를 하도록 추진에 나서, 소포장(포대벼)보다 가급적 톤백으로 출하 해 주고, 2017년도 부터는 미질이 떨어지는 호품과 운광벼는 매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사농협 고령 RPC에서는 "계약재배 고령옥미와 고령특미는 계약물량 범위내에서 전량 매입하고, 일반매입도 전년도 물량이상은 매입을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매 제한품종 (남평, 주남, 화영, 새계화, 운광벼)은 수매를 하지 않으며, 수매는 10월 초~11월 초까지 매주 월요일~토요일(일요일은 자체정비 및 건조로 인해 수매를 하지 않음)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입고분까지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고령군은 추석명절 선물 쌀보내기 운동으로 우리쌀을 지키기에 많은 공무원들이 동참했으며, 우리 군민들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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