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8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6년도 부사관학군단(RNTC) 제2기 입단식’을 개최했다.입단식은 총장이 주관해 재학생 정영훈(학군 부사관후보생 2기·남) 등 33명(남 20명, 여 4명)을 대상으로 부사관학군단 입단식과 후보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입단신고, 총장 기념사, 기념촬영 등 군 의식행사로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지역기관장, 6.25참전유공자회영주시회장, 재향군인회장, 군관계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2기 입단식과 부사관후보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기념사에서 최재혁 총장은 "이제 여러분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어렵고 힘든 길에 과감히 도전하는 부사관후보생들을 축하하며 격려한다"고 말했다.이어 채흥주 학군단장은 "오늘 입단식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우수한 훈육요원들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군에서 꼭 필요한 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