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ㆍ북부경찰서는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올바른 성장을 유도키 위한 ‘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밀집하는 중앙상가에 ‘길거리 상담소’를 개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업복귀·검정고시·취업준비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아웃리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 및 멘토프로그램 안내 등 학교 복귀를 돕고, 위기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당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포항남ㆍ북부경찰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청, 포항Wee센터, 포항시 청소년 상담복지 센터 등으로 구성된 ‘포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의체’에서 매주 둘째 주 수요일마다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실시한다.
포항남ㆍ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아웃리치 행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ㆍ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