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권광택 의원(총무위원장)이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 조례’를 잇따라 발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안동시의회는 8일 제1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광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장애인 기업 활동 촉진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경제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을 보면 장애인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대상과 지원, 장애인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장애인 기업의 우대, 장애인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의 구매촉진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권광택 의원은 "장애인의 기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행복안동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