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주체육공원(별고을운동장)이 첫 삽을 뜬지 3년 만에 위용을 드러냈다.총 사업비 215억 원(국비 152억 원)을 투입, 성주군 대흥리 일원 11만3천70㎡(체육시설 : 10만2천790㎡, 주차장 1만280㎡) 면적에 별고을 운동장을 조성했다.주요시설로는 본부석 및 스탠드 2천900석, 육상트랙 400m 8레인, 잔디광장, 주차장, 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실내체육관을 완공하면 명실상부한 체육공원으로서,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그동안 각종행사나 체육대회가 있을 때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군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별고을 운동장 건립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여가활용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기반의 확충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