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7일 구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저탄소명절(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안동시 주관으로 민속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전 시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의미 있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전개됐다.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공무원과 민간환경단체(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자연사랑연합, 자연보호중앙연맹, 녹색사관학교) 100여 명이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안동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플러그 뽑고 출발하기~!!` 등 저탄소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가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