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사들이 직업능력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포롤텍과 피씨엠, 남양이엔에스 등은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직업능력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제와 학습조직화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로써 업체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한 후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산업계)가 평가, 자격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서 포롤텍(사장 김영수)은 최우수상, 남양이엔에스(사장 신성갑)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포롤텍은 체계적 교육은 물론, 우수 학습근로자 및 현장교사에게 국내외 벤치마킹 기회를 부여하는 등 대표이사의 적극적 지원사례 등을 발표,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았으며, 남양이엔에스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포스코는 본 사업이 최초 도입된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참여, 외주/공급사 44개 기업 308명의 학습근로자에게 기업별 체계적 직무교육과 제도정착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학습조직화는 참여기업의 업무지식, 경험, 노하우를 작업장 내에 체계적으로 축적·확산 되도록 학습활동과 학습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사업으로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자문기관으로서 참여해 외주/공급사의 자생적 학습문화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피씨엠(사장 주정렬)은 지난 2014년부터 학습조직화에 참여해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 개선, 작업표준 정합성 향상, 외주 수리비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올해는 10개조 100명이 참여하는 등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정부의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정책에 발 맞춰 외주/공급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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