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오후 1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안동시·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함께 ‘2016 경북 북부권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도내 청·장년층의 취업과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및 출향 우량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채용 면접, 기업 인사담당자의 취업세미나, 취업상담,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 40개 현장 채용기업과 채용 알림판을 통해 34개 참가기업에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당일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27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교·대학과 연계해 졸업예정 학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했다.아울러 현장에서는 채용관 뿐만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 및 취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이력서클리닉, 지문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이미지컨설팅, 창업컨설팅 등 취업 관련 부대행사와 기업 인사담당자·CEO 및 청년창업가의 초청 특강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참여기업의 채용정보 등에 관한 사항은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andong-job.kr) 및 안동상공회의소 취업박람회 사무국(☏054-859-3095)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특히, 오늘 행사에는 청년취업활성화를 위해 우리 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운동`의 취지를 공감해 안동상공회의소 이경원 회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청사 이전 첫 해에 신도청 소재지 안동에서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직자는 취업기회와 취업정보를,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 활용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