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한 연극 ‘사춘기메들리’를 오는 11월 24일까지 순회 공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콘텐츠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경주를 시작으로 의성, 영주, 포항, 김천, 구미, 영천, 안동, 울진, 경산, 상주 11개 지역에서 16회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사업은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향유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경북교육청이 올해부터 특색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포털사이트 Daum에 연재돼 큰 호응을 받은 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KBS 2TV 드라마 스페셜로 제작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권장연극으로 선정된 작품이다.작품은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감동과 웃음을 주는 작품으로, 일상의 고민과 생생한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풀어나가 매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현재 대학로 아트홀에서도 상설 공연 중이다. 경북도교육청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공연이 웃음과 감동 속에 학창시절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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