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에 2학기를 맞아 ‘방과후 학생동아리’ 개강식을 가졌다.월수반과 화목반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생동아리는 초‧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가꾸고 건전한 여가를 선용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2학기엔 초‧중학생들이 희망하는 동아리를 자유롭게 신청한 결과, 1학기보다 3개의 동아리가 더 늘어나 9개의 동아리가 개설됐다.오는 11월 29일까지 24차시 48시간을 계획해 월수반에는 생활도예, 우쿨렐레, 바이올린, k-pop댄스, 창의역사 동아리 등을, 화목반에는 독서논술, 오카리나, 암벽등반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이번 9개 동아리는 체험을 통해서 감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길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이 끝난 12월 초에 동아리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펼칠 예정이다.박병길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은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학부모님들께선 자녀 교육에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