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지역 소공인특화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소공인 특화지역 지원사업은 경북 영주의 풍기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영주 풍기인삼 집적단지의 식료품(인삼), 경산시의 ‘K-뷰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경산 화장품 집적단지, 울산과 인접한 경주 ‘외동자동차부품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부품, 포항철강공단의 소기업 기계금속 집적단지 등 총 4개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소공인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영주 지역 인삼 집적단지 소공인특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어린이 대상 홍삼제품 제조기업인 소백산자락 정현준 대표는 “국내 출시할 상품의 캐릭터 및 패키지디자인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고민하던 중에 소공인특화 지원사업을 알고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정연용 센터장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문화콘텐츠인 캐릭터를 잘 결합한 디자인 개발 및 출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리라 본다. 시범컨설팅인 만큼 소공인의 IP 경영 활성화 및 권리화를 통한 기업경쟁력이 돋보이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