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2016 전국 장애인학생 e 페스티벌이 6일 경주시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게임즈가 주최했으며 지난 5~7월에 시·도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e스포츠 163개팀과 정보경진대회 235명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순 교육부 국장을 비롯한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임중식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경영전략담당 상무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수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마구 마구`, `모두의 마블`, `다 함께 붕붕붕2`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며 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넷마블 경영전략담당 서장원 상무는 "장애를 넘어 희망을 공유하는 모두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e세상과 만나는 가장 특별한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