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9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전시·체육 행사를 경북 전역에서 펼친다. 우선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문경 시민회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정동 시티프로젝트 인 경주에서 ‘인디밴드 공연’,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안동 한지축제’와 ‘경산 갓바위 소원축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5일부터 29일까지 ‘구미 국제음악제’에서 바흐의 선율에 젖은 후 30일부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탈춤을 경험할 수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감동적 사랑 이야기-뮤지컬 ‘왕의나라’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덕수 사물놀이가 출연하는 ‘전통연희축제’가 16일부터 17일까지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신청사에서는 어른신들이 손수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할매가 그릿니껴!’ 특별기획전시회(2~18일), 청사 방문객을 위한 음악회(11일, 14일~18일 단, 추석날은 제외), 경북 환타지 아리랑 공연(22일) 등을 마련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방침이다.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월 한달간과 추석연휴 동안 많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경북을 찾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