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6일 상호협력 및 소통의 분위기 속에서 ‘행복교육 실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2016년 포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포항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상북도의원, 포항시의원, 학교장, 지역 유력인사, 교육지원청 및 시청 관계자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포항교육지원청은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확대, 미활용폐교 주민 활용 지원 방안,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장소 사용 협조 등을 요청했다.포항시에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교육용 전기요금 부과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토의하는 등 교육행정과 시정 간 현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류필수 교육장은 “포항시 교육행정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포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각종 교육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