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목장(대표 조용훈)은 최근 사랑의 쌀(100포,112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군위군에 기탁했다.군위군 우보면 미성동이 고향인 강훈 목장 조용훈 대표와 강훈 영농조합 법인 오문옥 대표 부부는 1985년 분유떼기(육성우) 3두로 시작해 우수한 젖소에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며 30년간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고향을 지키며 낙농외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부부의 부지런한 노력을 바탕으로 1일 군위군 최초로 목장형 수제 요거트 치즈 유가공 공장을 개장했으며(경상북도 3호), 개장 축하선물로 서울, 안성, 창원, 경산, 경주 등 전국의 지인들에게 받은 전국구 쌀 100포(1120kg 상당)을 선뜻 군위군에 전달, 훈훈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김영만 군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5년이 넘는 유제품 가공사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강훈 목장 부부의 도전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군위 낙농(농업)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전달받은 쌀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고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