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지난 26일부터 동해상에 발효된 기상특보로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가 8일만인 2일 오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여객선에는 울릉도 폭우피해에 섬주민 700여명과 복구에 사용될 자재등이 실려 운송됐다.또한, 최수일 울릉군수의 요청으로 복구를 지원하게 될 해병대 병력 100여 명도 동승했다. 해병대는 당초 지난 1일 UH-60,대형헬기인 치누크(CH-47)에 나눠타고 울릉도로 급파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기상상태 악화로 이날 여객선으로 이동했다.해병대 관계자는 "선발대가 보고한 상황을 고려해 대대급 병력까지 파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울릉군에 수해복구 기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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